홈케어
사람이 살던 흔적을 걷어냅니다. 공사 분진과는 다른 일입니다.
이사 나가는 집은 상태가 정산에 영향을 줍니다. 어디까지가 기준인지 모호해 다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굳은 기름은 문질러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약품으로 불려 녹여야 합니다.
표면만 닦으면 며칠 뒤 다시 올라옵니다. 줄눈 안쪽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주청소가 공사 분진을 걷어내는 일이라면 이사청소는 사람이 살면서 쌓인 것을 되돌리는 일입니다. 기름때, 물때, 니코틴, 줄눈 곰팡이는 종류가 달라 한 가지 약품으로 다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염 종류별로 나눠 약품을 바꾸고, 불리는 시간을 따로 잡습니다.
이사 나가는 집은 집주인이 확인하는 자리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주방 후드와 싱크대 아래, 화장실 줄눈, 창틀, 베란다 배수구입니다. 여기가 정리되면 나머지 인상도 같이 올라갑니다. 시간이 빠듯한 경우에는 이 순서로 잡습니다.
Q.짐을 다 뺀 뒤에 해야 하나요?
A.빈 상태가 가장 깨끗하게 나옵니다. 짐이 남아 있으면 그 자리는 손을 못 대니 미리 말씀해 주세요.
Q.이사 당일에도 가능한가요?
A.가능합니다. 짐이 나간 직후에 들어가 다음 분이 들어오기 전에 마칩니다. 시간이 빠듯하니 일정을 미리 잡아 주세요.
Q.블로그에 이사청소 현장이 없는데요
A.맞습니다. 이사청소로 올린 기록은 아직 없습니다. 입주청소와 거주청소 현장은 있습니다. 기록이 적다는 점을 숨기지 않겠습니다.